“애플, 아이폰6S부터 16GB 없앤다.. 기본 32GB"
2015.07.18 10:19
수정 : 2015.07.18 10:19기사원문
애플이 아이폰6S부터 16기가바이트(GB) 제품을 없애고 기본 모델의 저장용량을 32GB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MIC가젯은 애플 하청업체인 폭스콘 관계자로부터 이 같은 소식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부터는 16GB 모델이 사라지고 32GB, 64GB, 128GB 모델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16GB, 64GB, 128GB 3종으로 출시됐다. 애플은 운영체제인 iOS를 최적화시켰음에도 16GB 모델의 경우 iOS가 전체 용량의 20% 가량을 차지해 실제로 사용자가 쓸 수 있는 내장공간은 13GB에 불과해 이로 인한 불편사항이 많았다.
이에 따라 맥루머스, 맥월드 등 애플 관련 매체들은 애플이 16GB 모델을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6C에서 선보일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한편 최근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는 애플의 최신 프로세서 A9, 2GB 램,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센서를 가볍게 탭하는 것과 세게 누르는 것을 감지할 수 있는 포스터치 등을 탑재하며 오는 9월 18일 출시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