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여름 휴가철 유행성 눈병 감염 주의 당부

      2015.07.20 10:15   수정 : 2015.07.20 10:15기사원문
보건당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행성 눈병 예방을 당부했다.

20일 질병관리본부는 2015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 한 결과 2015년 28주(7월5일~7월11일 재원 환자 수 1000명당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가 24.5명으로 2014년 같은 기간(16.9명)보다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재원 환자 수는 1.5명에서 2.9명으로 93.3% 증가했다.
27주(6월 28일~7월 4일) 재원 환자 수 1000명당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23.1명,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는 2.7명에 비해서도 환자수가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여름철 유행성 눈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 유행성 눈병 예방수칙을 시달(7월 20일)하고, 예방활동을 철저히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많은 발생을 보이므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생활시설에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기에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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