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주·부여 백제문화권 팸투어
2015.07.22 18:00
수정 : 2015.07.22 18:00기사원문
공주역 연계 여행상품 개발과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스토리텔링 신상품 개발 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팸투어에는 코레일 마케팅 담당자와 여행사 관계자, 블로거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팸투어단은 공주역을 출발해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린 무령왕릉을 둘러보고, 국립공주박물관, 마곡사 솔바람길 등 공주지역 주요 관광지를 차례로 살폈다. 이어 마곡 관광지구에서 '충남의 맛'을 본 뒤 공주 알밤막걸리 체험장을 찾아 막걸리 만들기 체험과 시음을 갖고 부여로 자리를 옮겼다.
부여에서는 백제문화단지를 먼저 둘러보고 백제 왕궁의 후원으로 이번에 세계유산에 포함된 부소산성에 올라 여행 상품 개발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 우리나라 최초 인공 정원으로 최근 열린 연꽃축제 때 1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궁남지를 둘러보고 다시 공주역으로 이동, 모든 일정을 마쳤다.
충남도 관계자는 "공주역은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으로, 이번 팸투어는 공주역을 중심으로 한 여행 상품 개발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며 "공주역과 세계유산을 연계한 여행 상품이 개발되면 관광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