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나노입자 이용 폐암 호흡항암치료법 개발'지원 연구 선정
2015.07.22 15:29
수정 : 2015.07.22 15:29기사원문
고대 구로병원은 흉부외과 김현구·한국남 교수가 진행하는 '나노입자를 이용한 폐암 호흡항암치료법 개발'연구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중견연구자지원사업 핵심연구지원사업 융합연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매년 2억 원씩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받아 고려대 생체의공학과 최연호 교수, KAIST 박지호 교수와 공동으로 최첨단 폐암 항암치료법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 '최소 침습 수술을 위한 초소형 저피폭 엑스선 투시 촬영기 개발'연구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바이오의료기기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폐암 수술뿐만 아니라 최초 침습 수술에 유용할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최신 의료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고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최영호 교수는 "고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의료진들이 정부 주관 연구 과제를 연이어 수주하게 된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라며 "지속적인 연구로 폐암은 물론 국내 의료기술 선진화를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