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RNA 뉴클레오시드 시장진출

      2015.07.24 11:38   수정 : 2015.07.24 11:38기사원문
파미셀이 바이오 소재인 RNA-뉴클레오시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파미셀은 미국의 바이오화학 전문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으로부터 44만달러 규모의 MOE-RNA 뉴클레오시드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안티센스 신약 원료로써의 승인을 위한 품질검증용 주문이며 이는 상업납품을 위한 전 단계 절차이다. 따라서 수주금액 보다는 승인의 의미를 갖는다.

그 동안 파미셀은 DNA-뉴클레오시드 부분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 받아 미국 고객사로부터 MOE-RNA 뉴클레오시드의 개발요청을 받았고, 지난 수년간의 연구노력 끝에 이 번 품질검증용 주문을 받게 됐다. 세계적으로 MOE-RNA 뉴클레오시드를 생산 가능한 업체는 파미셀 포함 2~3개 정도이다.

파미셀은 이미 지난 상반기에만 미국, 독일의 전문기업으로부터 총 410만 달러의 DNA-뉴클레오시드 주문을 받은 바 있다.
지금까지 파미셀이 공급한 뉴클레오시드는 DNA 기반의 신약후보물질의 임상용으로 쓰였으나 이번 수주는 RNA 기반의 신약후보물질 임상용으로 공급하는 최초 사례다.
이번에 공급하는 뉴클레오시드는 가공을 거쳐 미국의 안티센스의약품 전문기업인 아이시스에 공급될 것이며 RNA 기반의 신약후보물질의 임상용으로 쓰이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이번 수주는 파미셀이 RNA 기반의 치료제 시장에서 뉴클레오시드 수주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