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마인드스포츠대회·아시아유소년체스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다짐
2015.07.28 14:06
수정 : 2015.07.28 14:06기사원문
대한체스연맹은 지난 16일 주요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2015세계청소년마인드스포츠대회와 2015아시아유소년체스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다짐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8월 개최되는 '2015세계청소년마인드스포츠대회' 와 '2015아시아유소년체스선수권대회'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첫 번째 자리로서, 이우현 조직위원장(새누리당 국회의원)과 공동주최 기관인 대한체스연맹 현인숙 대회장, 강릉영동대학교 정창덕 총장 및 세계체스연맹(FIDE)의 키르샨 일륨지노프 회장이 기자들과 만나, 대회의 취지와 목적, 추진과정 등을 소개했으며 특히 현 회장은 세계체스연맹에 대해 한국을 중심으로 마인드스포츠의 발전과 체스를 통한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밝혔다.
현 대회장은 메르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세계청소년마인드스포츠대회는 체스, 바둑, 브리지, 주산암산 종목에서 15개국 2800여명 선수가 참가하게 됐고 국제대회 첫 유치인 아시아유소년체스선수권대회 또한 18개국에서 300명의 선수가 현재 참가하게 됐으며 대회 뿐 아니라 환영의 밤, 문화이벤트, 문화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이 함께 즐겁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조직위원장은 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격려 차, 먼 여정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세계체스연맹 키르샨 일륨지노프 회장님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는 현 대한체스연맹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바둑과 체스와 브리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증 단체이며 가장 높은 수준의 지적 게임으로 그 역사가 수 천 년이나 됐으며 마인드스포츠야말로 인간과 문화의 새로운 조화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륨지노프 회장은 두 대회의 성공을 누구보다 기원한다고 강조하면서 FIDE는 역시가 아주 깊은 연맹으로 또한 186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체스를 즐기는 인구는 6억명 정도가 되는 5000년의 역사가 넘으며, 체스는 모든 연력, 종교, 성별, 직업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아인슈타인도 체스를 즐겼으며 신체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장애를 갖고 있어도 언제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체스이기 때문에 체스가 마인드 스포츠를 대표하는 종목이라고 소개했다.
또 대한체스연맹은 연맹국 중 훌륭하게 운영되는 나라로 국제대회를 유치 및 개최하고 있으며 체스 보급을 위해 방과후 교실 등 많은 노력 뿐 아니라 한국은 정보기술(IT)강국으로서 두뇌 발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체스가 앞으로 한국에서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끝으로 현 대회장은 아무쪼록 이 자리를 통해 두 대회가 좀 더 홍보가 되고 양질의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고 끝으로 일룸지노프 회장의 참석을 통해 한국을 중심으로 마인드스포츠의 발전과 체스를 통한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