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5 8월13일 공개… 출시 앞당겨 아이폰6S 기선제압

      2015.07.28 17:59   수정 : 2015.07.28 22:28기사원문
후면 엣지화면 적용 전망 배터리 용량도 증가될 듯
아이폰6S 9월 출시 예정 하반기 빅매치 관심 집중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전략제품으로 준비한 갤럭시노트5가 다음달 13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다.

애플도 9월중 아이폰6S를 선보일 것으로 보여 하반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쟁에서는 각 제품이 선보일 최고수준의 스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갤럭시노트5는 전면이 아닌 후면 엣지화면을 적용할 것으로 보이며 전작보다 두께는 얇아졌지만 배터리 용량은 더 향상될 전망이다. 애플은 포스터치 기술을 탑재하고 카메라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갤럭시노트5에 맞선 야심찬 제품을 준비 중이다.



■갤럭시노트5, 내달 13일 뉴욕서 언팩

28일 삼성전자는 내달 13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15' 행사 초대장을 글로벌 주요 미디어와, 파트너, 개발자들에게 발송했다. 이 날 삼성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의 화면 크기를 키운 '갤럭시S6엣지 플러스'(가칭)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초대장에는 특별한 문구는 적혀 있지 않지만 '엣지 화면'을 연상시키는 그래픽 디자인이 그려져 있다.

이는 전작 갤럭시노트4에 이어 갤럭시노트5 디스플레이에도 엣지 화면을 적용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전작과 달리 전면이 아닌 후면엣지가 적용될 것이라는 업계의 예측이다.

갤럭시노트5는 당초 9월에 열리는 IFA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아이폰6S의 출시에 앞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한달 가량 조기 출시한다. 이에따라 아이폰6S에 맞서는 최고수준의 스펙을 자랑한다.

갤럭시노트5는 기존 강점인 대화면과 노트 필기 기능을 앞세운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 3220㎃보다 20% 이상 늘어난 4100㎃를 탑재한다. 두께는 전작보다 0.6㎜ 얇아진 7.9㎜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은 전작보다 0.2인치 늘어난 5.7인치다. 또한 4GB 용량 LPDDR4를 장착하며 별도의 외장메모리인 마이크로SD 슬롯 내장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됐다. 갤럭시S6에 이어 자체 개발한 AP인 엑시노스 7422도 장착할 계획이다. 카메라는 갤럭시S6와 같이 후면 1600만화소, 전면 500만화소를 탑재하며 무선충전 기능도 도입한다.

■아이폰6S, 포스터치 탑재

이에 맞선 애플도 아이폰6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야심찬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 아이폰6S는 갤럭시노트5보다는 한달 가량 늦은 9월께 출시 될 예정이다.

아이폰6S는 새로운 터치 기술을 탑재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한다. 새롭게 추가하는 '포스터치(Force Touch)' 기술은 터치 패드나 스크린에 가해지는 손가락 압력 정도에 따라 다르게 기능할 수 있도록 했다. 카메라 성능도 업그레이드된다.

아이폰6s의 카메라는 1200만 화소급으로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 A9 프로세서와 2GB램을 채택, 저장용량은 16GB가 빠진 32GB, 64GB, 128GB로 각각 출시된다.


디자인은 기존의 아이폰6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케이스는 전작보다 강도가 60% 향상된 알루미늄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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