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중소업체들에 IoT 기술개발 지원 강화

      2015.08.05 09:19   수정 : 2015.08.05 15:08기사원문
LG유플러스가 스타트업(신생기업)과 중소기업의 사물인터넷(IoT)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이용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와 IoT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마젤란기술투자, 보광창업투자주식회사 등 국내 벤처 캐피탈사들과 사업 협력을 맺었다.

이번 사업협력으로 LTE이노베이션센터를 이용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은 사업성이 있는 아이디어나 기술이 있으면 벤처 캐피탈로부터 재정지원을 검토 받을 수 있고, 벤처 캐피탈이 투자한 기업들은 LG유플러스 LTE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기술과 사업성을 검증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의 사업화를 보다 빠르게 뒷받침 하기 위해 재정 지원과 함께 IoT 개발 프로세스도 강화했다. LTE오픈이노베이션센터는 기존의 단순 통신 모뎀 지원을 넘어 서버 연동과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IoT 개발 플랫폼까지 확대 제공한다.

또 롱텀에볼루션 기반 음성통화(VoLTE)용 통신 모뎀이 포함된 개발 보드(Kit)를 함께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VoLTE 보드'는 무선통신에 경험이 없는 개발자도 케이블 연결만으로 쉽게 VoLTE 연동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소형 회로다.
향후 VoLTE 보드는 디지털사이니지, 무인 안내소, 무인 택배함, 방송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LTE오픈이노베이션센터는 서울 상암동 사옥과 독산동 사옥에 개설돼 개발자는 물론 팀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룸과 디바이스 개발룸, 3D 프린터 등이 마련돼 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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