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사이다, 주민 증언 “10원짜리 때문에 다툴 때가 있었다”
2015.08.07 18:15
수정 : 2015.08.07 18:15기사원문
농약사이다농약사이다 거짓말 탐지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마을 주민의 증언이 눈길을 끈다.지난달 28일 방송된 채널A의 '뉴스 특보'에서는 농약 사이다 사건을 보도했다.
당시 방송에선 '농약 사이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박모 할머니와 할머니들 사이에서는 다툼이 잦았다고 보도하며 마을 주민의 말을 빌려 "회관에도 매일 출근 하다시피 같이 오고 그랬는데, 10원짜리 이것 때문에 다툴 때가 있었다"고 전했다.마을 할머니들 사이에서는 화투판 점수와 돈 계산이 늘 문제였고, 결국 회관 식탁 의자에 '싸우지 마세요'라는 글까지 써놓기도 했다고 전했다.한편,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박모(82) 할머니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검사에서 '허위 진술'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