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늘도 무더위..남부 폭우

      2015.08.11 07:48   수정 : 2015.08.11 07:48기사원문


화요일인 11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점차 흐려질 전망이다.

낮에 전남 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밤에는 전라남북도와 경남 서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 경기북부에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올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30∼80mm, 서울과 경기북부는 5∼30mm다.

오후부터 내일 낮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그밖의 남부지방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2도로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고, 남부지방은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강릉 32도, 대전 30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제주 30도 등이다.


기상청은 "충청 이남지방은 오늘부터 내일 사이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으나,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여전히 낮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무덥겠다"고 말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서 오후에 2.0∼4.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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