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 200억 물량 '해외 명품' 총출동

      2015.08.11 13:13   수정 : 2015.08.11 13:15기사원문

부산 해운대 우동의 세계최대 백화점인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총출동하는 '해외 명품 대전'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통 명품 브랜드부터 최신 트랜드를 선도하는 해외 디자이너 및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99개 브랜드의 200억 상당 물량이 고객들을 맞이한다.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수입 명품 편집샵인 분더샵, 분주니어, 트리니티, 슈컬렉션의 최신 유행 아이템 및 우리아이들의 특별함을 더욱 부각시켜줄 명품 아동 브랜드도 이번 행사에 대거 참여한다.

신세계 센텀시티의 해외 유명 브랜드는 올 상반기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한 소비침체의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5%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런한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이달 막바지 피서객의 방문이 집중되는 기간에 맞춰 인기 명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아르마니, 마르니, 돌체앤가바나, 끌로에, 트리니티 등 정통 명품 브랜드들을 30%에서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돌체앤가바나 원피스는 각 100만원대, 엠프리오 아르마니 재킷과 분더샵에서 판매하는 필립립 원피스는 정상가격 보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센죤에서는 80% 할인된 티셔츠, 스카프, 스커트 등의 특가 상품도 준비돼 있다.

알렉산더왕, 분더샵, 프리마클라쎄, 에스카다, 겐죠, 모스키노, 바네사브루노, DKNY, 쏘솔트, 마리아니, 산드로, DVF, 블루핏, 쟈딕앤볼테르,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최신 해외 브랜드들도 40~60%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바네사브루노 자수재킷 30만원대, 모스키노 원피스 30만원대, 알렉산더왕 로키백은 60만원대로 판매하며, 지미추 브랜드에서는 할인율을 최대 40%까지 올려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씨티, 삼성, 신세계 포인트 카드로 해외 명품 대전 행사장 및 브랜드 본 매장에서 6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5%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 센텀시티 정건희 점장은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여해 행사장 또한 전층으로 확대했다"며 "기존에 비해 실속있는 가격과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높여 매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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