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차세대 차량용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개발

      2015.08.11 13:42   수정 : 2015.08.11 13:42기사원문
노벨리스는 11일 차량 안전 장치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어드밴즈(AdvanzTM) 7000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제품은 기존 차량용 알루미늄 합금보다 강도가 두 세배 뛰어나다. 사용 용도는 범퍼 시스템, 크래쉬 링 부품, 도어 인트루전 빔에 사용할 수 있다.

잭 클락 노벨리스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는 "차량 경량화와 연비 개선에 대한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은 자동차 설계에서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수십 년 간, 노벨리스는 알루미늄 합금 개발 선도기업으로 자동차 산업의 표준을 이끌어 왔다. 노벨리스 어드밴즈7000 시리즈는 자동차 제조사의 차량 경량화를 실현시키는 동시에 뛰어난 강도로 최적의 안전성을 구현하며 자동차 산업이 진일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벨리스 어드밴즈 7000 시리즈로 강도, 성형성, 스타일링에 대한 자동차 제조사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노벨리스 알루미늄 합금 제품군이 보다 강화되었다. 현재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서 노벨리스 어드밴즈 신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토드 서머 노벨리스 글로벌 R&D 부사장은 "노벨리스 어드밴즈 7000 시리즈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개발은 자동차 소재 공급을 세계적으로 확대하는 노벨리스의 전략에 있어 가장 최신의 업적"이라며, "세계 3대 자동차 생산지인 아시아, 유럽, 북미에 위치한 노벨리스 공장에서 어드밴즈 7000 시리즈 합금을 사용해 차량용 알루미늄 판재를 생산할 예정이며, 노벨리스의 독보적인 공급망을 활용해 전 세계 고객사에 납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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