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2분기 실적 악화..'급락'
2015.08.12 09:18
수정 : 2015.08.12 09:18기사원문
베이직하우스가 국내 및 중국 시장 실적 악화 소식에 급락세다.
12일 오전 9시14분 현재 베이직하우스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14.29%) 하락한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나은채 연구원은 "2·4분기 중국 부문 위안화 기준 성장률은 15%로 전년 대비 매장 수 증가폭(21%)을 하회해 기존점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중국 법인의 비용 부담이 가중됐다"며 "비수기인 3·4분기 현재 중국 매출 증가율은 2·4분기보다 더욱 낮은 것으로 파악되어 3·4분기 비수기에 비용 부담이 클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연결 영업적자는 100억원대로 전망되는 등 국내 부문은 구조 조정과 영업 효율화 단계에서의 비용 발생이 예상보다 크다"면서 "국내 구조 조정 성과 가시화와 중국 부문의 질적인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