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이달의 기능한국인' 성일기공 김성묵 대표 선정

      2015.08.24 10:13   수정 : 2015.08.24 10:13기사원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8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성일기공 김성묵 대표(55·사진)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대표는 40년간 동력전달기술 개발을 위해 한평생 기술의 길을 걸어온 전문 기술인이다.

그는 수입에 의존하던 소형정밀 커플링을 25년 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자동화 부품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커플링은 축과 축을 연결해주는 장치로 동력을 전달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단순한 동력 전달 목적 이외에도 축간 비 정렬을 흡수하고, 진동 및 소음을 완화시켜준다.


성일기공은 세계 최다 품목의 소형 정밀 커플링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60%, 2014년 기준)를 차지한다.

김 대표는 "국내 제1위의 커플링 제작 기업에서 세계 1위의 커플링 제작 업체를 목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06년 8월부터 시작한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제도는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자들 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한 명씩 선정·포상하는 제도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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