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5호 고니, 25일부터 이틀간 ‘한국’ 강한 영향 ‘예상 경로’는?
2015.08.24 20:24
수정 : 2015.08.24 20:24기사원문
태풍 15호 고니 태풍 15호 고니의 경로 예측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오늘(24일) 전국은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의 간접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제주도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 충청이남 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측했다. 또한 “서울·경기도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강원도영동은 아침부터, 경북동해안은 낮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고 전망했다. 24일부터 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영동·경상남북도·제주도·울릉도 100~200㎜(많은 곳 강원도영동·경상남북도동해안·제주도산간 300㎜ 이상), 전남남해안 50~100㎜, 강원도영서·충청북도·전라남북도(남해안 제외) 20~60㎜, 서울·경기도·충청남도 10~40㎜ 내외다.
태풍 15호 고니는 현재 타이완 타이페이 동남동쪽 약 2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 태풍은 25일 오후 3시께 부산 남동쪽 약 14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면서 25~26일 한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풍 15호 고니에 대해 네티즌들은 "태풍 15호 고니, 시원하게 내려라" "태풍 15호 고니, 그랬구나" "태풍 15호 고니, 장난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