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범 UNIST 교수 ‘제34회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 강의
2015.08.25 09:57
수정 : 2015.08.25 09:57기사원문
울산시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는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34회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최근 그래핀을 능가하는 신물질 '이차원 구조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UNIST 백종범 교수가 멘토로 나서 '그래핀 대량 생산 기술 산업화'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백종범 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의연구단 단장 및 저차원 탄소혁신소재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북대학교 공업화학과와 고분자공학 석사과정을 졸업, 미국 에크론대학교 고분자과학과 박사를 취득하였고 현재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명사들의 단순한 과학지식 전달뿐 아니라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기회를 우리 과학 꿈나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 면서 "과학 멘토들의 보람과 긍지를 학생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른다섯 번 째 만남은 9월 23일 경희사이버대학교 모바일융합학과 정지훈 교수가 예정돼 있다.
한편,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은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과학기술분야 명사를 초청해 울산시 대강당과 울산과학관 등에서 총 33차례나 열렸다.
특히, 지난해부터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누리집(홈페이지)(www. usr.or.kr)을 통해 접수에서 확인서 발급까지 온라인화돼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청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누리집에 접속, 회원 가입 후 수강 신청하면 된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