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족욕, 포도밟기..29∼30일 화성 송산포도축제

      2015.08.28 09:40   수정 : 2015.08.28 10:57기사원문
【 화성=한갑수 기자】 경기 화성의 대표적 가을축제인 화성송산포도축제가 29∼30일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광장에서 열린다.

송산포도는 화성시 송산면에서 생산되는 켐벨포도로, 높은 당도 때문에 모동(상주)포도, 영동포도 등과 함께 명품포도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느 해보다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높은 고품질의 포도가 생산됐다.

축제에는 송산포도를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와 품평회, 포도 밟기, 와인 족욕, 와인 만들기, 포도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사전예약(031-356-4859) 시 포도 따기 체험 기회도 마련된다.


연간 2만2000여t이 생산되는 화성송산포도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은 해양성 기후와 해풍, 조개류 등 유기물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성송산포도축제추진위원회는 "풍요로운 가을 포도의 향과 맛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만들 예정인만큼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