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작가 고니의 컬러링북 ‘컬러링카페’, 중국시장 신한류 콘텐츠로 화제

      2015.08.31 09:50   수정 : 2015.08.31 09:50기사원문

‘고니’는 조용필 <고추잠자리>의 유명작사가이기도

어른들의 색칠놀이 ‘컬러링북’이 신 한류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토종한국 작가 ‘Gony(고니)'의 <컬러링 카페(cafe)>,<요정의 숲> ,<메모리스(Memories)> <컬러링 아프리카(africa)> (‘노마드’ 출간)등 컬러링북 4권이 중국시장의 문을 열고 있다.

최근 KBS드라마<프로듀사>에서 아이유가 ‘컬러링북’하는 장면이 중국시장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중국 온라인쇼핑몰로부터 컬러링북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

또한 ‘고니’가 슈퍼스타 조용필 불멸의 히트곡<고추잠자리><못찾겠다 꾀꼬리>, 그리고 <프로듀사> OST의 작사가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사가 되고 있다.

원래 ‘컬러링북’은 미술심리 개념에서 출발해, 기본 스케치가 되어있는 미완성 여백에 색칠을 하고, 낙서까지 하는 성인대상 색칠놀이인데, 힐링효과가 기대이상이어서 특히 20-30대 여성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고니’의 컬러링북 출판사인 노마드 강영길 사장은 “컬러링북 세계 시장 베스트셀러는 영국 작가 조해너 배스포드의 <비밀의 정원>이지만, ‘고니’의 <컬러링 카페>등이 함께 바람을 타고 있다. ‘고니’는 토종 한국작가의 작품이며 원조 한류가수 조용필의 유명작사가란 점에서 중국독자들이 색다른 관심을 갖는 것 같다”면서 “<비밀의 정원>은 숲을 주제로 했지만, ‘고니’는 생활주변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물들을 표현해 차별화되며,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중국인들의 정서와 잘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김순곤은 지난 36년간 슈퍼스타 조용필의 히트곡외에도 나미가 노래했고, 핑클이 리메이크한 <인디언 인형처럼>, 박강성의 <문밖에 있는 그대>, 장윤정의 <초혼>, <응답하라 1994> OST로 로이킴이 리메이크한 <서울 이곳은>, 최유나의 <흔적>등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가요만 1,000곡이 넘는 대형 스타 작사가이다.


지난 2009 년에는 영화<워낭소리>사진집 제작에 참여했으며, 워낭소리 주인공 최원균 할아버지 아들인 트롯가수 최명진의 노래를 작사 작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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