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돌고래호, 전복 10명 사망 3명 구조...생존자 증언 “비 내려 대부분 구명조끼 입지 않았다”
2015.09.06 16:57
수정 : 2015.09.06 16:57기사원문
추자도 돌고래호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생존자 진술이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해양수산부는 추자도 해상에서 6일 오전 6시 25분께 9.77톤의 선박이 전복된 채 발견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복된 선박은 낚시 어선인 돌고래호로 추자도 남쪽의 무인도인 섬생이섬 남쪽 1.2㎞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오후 7시쯤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발해 오후 10시 전남 해남군 북평면 남성항에 도착 예정이었으나 출발 이후 10시간 이상 통신이 끊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자도 돌고래호의 탑승객은 선장과 승객을 포함해 총 19명으로 추정되고 선실 내 3명은 구조되었다고 전해졌다.
또한, 인근 해상 양식장 등에서 돌고래호 승선객으로 추정되는 시신 10구를 발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추자도 돌고래호, 무사히 돌아오길" "추자도 돌고래호, 더는 피해 없었으면" "추자도 돌고래호, 사망자 늘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추자도 돌고래호, 새로운 소식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돌고래호의 생존자 중 1명인 이모(49·부산)씨는 이날 오전 병원에 옮겨진 후 "비가 와서 구명조끼가 축축해 (승선인원) 대부분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추자도 돌고래호, 무사히 돌아오길" "추자도 돌고래호, 더는 피해 없었으면" "추자도 돌고래호, 사망자 늘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추자도 돌고래호, 새로운 소식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돌고래호의 생존자 중 1명인 이모(49·부산)씨는 이날 오전 병원에 옮겨진 후 "비가 와서 구명조끼가 축축해 (승선인원) 대부분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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