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전 보좌관, 부산 한반도통일산악회 출범식 참석 눈길

부산 한반도통일산악회·한반도통일정책포럼 출범식이 5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 장산 대천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회원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는 안경률 한반도통일산악회 중앙상임고문, 권오을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 등을 비롯해 경남 한반도통일산악회 박영근 공동위원장과 황태수 공동대표가 대거 참석했다. 양산에서도 김성훈 전 국회의원 보좌관, 황윤영 전 양산시의원, 황윤식 양산시생활체육회 부회장 등 50여명의 양산시 지역인사들이 자리를 같이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반도통일산악회 4대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민족의 숙원인 한반도 통일을 위해 노력하고, 국민갈등과 반목을 해소해 대통합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강령의 골자다.

먼저 축사에 나선 권오을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얼마전 서울에서 통일산악회 운영위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김무성 당 대표가 참석해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면서 "안경률 전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산악회를 키운다면 나라에 큰 도움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안경률 중앙상임고문은 "지금이나 예전이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는다.

60~70대 농부가 논밭에 나가듯 정치현장에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며, 바른 정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전 국회 보좌관은 안동출신 권오을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이 18대 국회 사무총장 재직시절 인연이 있었으며 이날 안경률 상임고문과 권오을 위원장으로부터 경남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받았다.

한편, 최근 대구경북(TK)를 중심으로 생겨나고 있는 한반도통일산악회는 정치인, 교수, 기업인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반도미래정책포럼 연락사무소와 사무실을 같이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전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