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린이집, ‘계부’의 잔혹한 ‘살인’ 전남편 ‘아이들’ 살해 후 ‘자살’
2015.09.21 19:55
수정 : 2015.09.21 19:55기사원문
제주 어린이집제주 어린이집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일가족이 새아버지로부터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오전 제주 어린이집에 출근한 교사가 4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숨져 있는 것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은 숨진 일가족을 어린이집 원장 가족으로 추정했다.시신이 발견된 곳은 어린이집 2층이었으며 당시 그곳에는 어린이집 원장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52)씨가 쓴 유서를 발견했으며 그가 아내인 어린이집 원장 B(40)씨, 중학생 아들(14)과 초등학생 딸(11)을 살해한 뒤 자살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한편 A 씨와 B 씨는 4년 전 재혼한 부부로 아이들은 A 씨와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이다.제주 어린이집에 대해 네티즌들은 "제주 어린이집, 누가 왜 그랬는지 밝혀줬으면" "제주 어린이집, 대체 왜 죽인거지" "제주 어린이집, 불쌍한 아이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