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헬스케어, 스마트컵 워터클 출시

      2015.09.22 10:46   수정 : 2015.09.22 10:46기사원문


헬스케어서비스 전문기업 녹십자헬스케어가 사용자 물 음용량 측정 모바일 헬스케어기기 '워터클(Watercle)'을 출시했다.

워터클은 사용자에게 하루 필요한 물의 양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안하고, 마신 물의 양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전송해 사용자 스스로 체내수분 적정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헬스케어 디바이스다.

지난 2013년부터 피트니스밴드 워키디(Walkie+D) 시리즈를 출시하며 모바일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 녹십자헬스케어는 현대인들에게 절대적으로 부족한 건강한 물 음용 습관의 개선을 위해 스마트컵 워터클을 개발했다.

녹십자헬스케어는 사용자별 하루 필요한 물의 양을 산출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워터클에 적용함으로써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했다. 사용자 신체정보는 물론 기온, 습도와 같은 외부환경요인을 토대로 하루 목표 물 음용량이 제안되며, 운동, 커피, 음주, 다이어트 등 체내수분 필요량에 영향을 주는 생활이벤트를 반영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매일매일 새로운 수분섭취 목표량을 제안 받게 된다.


이렇게 누적된 데이터는 스마트폰에서 일일/주간/월간 조회가 가능하며 월간보고서도 발행돼 사용자의 꾸준한 수분 섭취를 독려한다. 또한 사용자는 녹십자헬스케어의 다년간 축적된 체계적인 건강관리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 등 전문가의 건강상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워터클은 사용자의 물 마시기 습관 개선을 위해 사용자가 물 마시기를 잊었을 경우 스마트폰 알람을 통해 물 마시기를 유도하도록 설계됐으며, 목표 달성 진행률에 따라 하단의 LED 색깔이 다르게 나타나 직관적으로 자신의 물 음용량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녹십자헬스케어 이찬형 대표는 "건강한 성인 기준 매일 약 2L의 수분이 체외로 배출되는데, 손실되는 수분의 양만큼 물로 보충해 주어야 최상의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면서 "워터클의 이름이 Water와 Miracle의 합성어로 지어진 것과 같이 만성탈수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물 한잔의 기적과 같은 건강한 삶을 선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워터클의 용량은 350mL, 데이터 저장기간은 15일이며, AAA사이즈 배터리 2개로 작동된다. 안드로이드폰 OS 4.3 이상, 아이폰 iOS 8.0.0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편 워터클은 오는 23일부터 교보핫트랙스 광화문점에서 구매가능하며 현장에서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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