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카톡증권' 통한 소셜 트레이딩 방식 모바일 자산관리 시스템 만든다

      2015.09.24 13:37   수정 : 2015.09.24 13:37기사원문

삼성증권은 '카톡증권(증권플러스 for 카카오)' 운영업체 두나무와 소셜 트레이딩 기법을 활용한 모바일자산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24일 삼성증권 본사에서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조인식에는 삼성증권 윤용암 사장과 두나무 송치형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삼성증권이 특허를 갖고 있는 소셜 트레이딩 기법은 전문 투자자의 주식투자 과정을 투자 커뮤니티 회원들이 그대로 복제해 자동으로 따라 매매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양사는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삼성증권의 소셜 트레이딩 기법을 활용한 모바일 랩어카운트를 개발해 증권플러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카카오톡 메신저 기반의 증권투자앱인 '증권플러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 기업이다. 이 앱은 지난해 2월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70만건, 누적 거래액 2조 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 삼성증권의 차별화된 소셜 트레이딩 기술이 '카톡증권'의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과 시너지를 일으켜 새로운 형태의 핀테크 사업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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