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고속도로 상황, 저녁 되면서 정체구간 줄어
2015.09.27 19:08
수정 : 2015.09.27 19:08기사원문
추석인 27일 저녁이 되면서 귀성길과 귀경길이 점차 막히는 구간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하행선 곳곳이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으나 몇 시간 전보다는 나아진 상태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안성나들목→목천나들목, 칠곡물류나들목→금호2교북단 등 모두 84.4㎞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서평택나들목 13.3㎞ 구간에서 정체 상태다.
중부고속도로는 통영방향 마장분기점→일죽나들목, 진천나들목→오창나들목 등 37㎞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의 경우 막히는 곳이 없다.
상행선도 일찍 귀경하는 차량과 성묘를 하러 떠나는 차량이 한 때 몰렸으나 정체구간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황간휴게소→금강휴게소, 청주분기점→청주나들목 등 모두 53.5㎞ 구간에서 시속 30㎞ 이상 속도를 내기 어렵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나들목→서평택나들목, 비봉나들목→팔곡분기점 등 34.1㎞ 구간도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8시 출발기준 요금소 사이를 기준으로 서울부터 승용차를 이용하면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40분, 강릉 2시간 20분, 광주 3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서울을 향해 출발하면 부산에서는 5시간 30분, 목포에서 4시간 10분, 대전에서 2시간 50분, 강릉에서 2시간 40분, 광주에서 4시간 10분이 걸릴 전망이다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