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인체육대회 참가 러시아 선수단 술에 취해 기내 소란
2015.10.01 15:53
수정 : 2015.10.01 15:53기사원문
1일 인천국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대한항공 KE924편으로 모스크바에서 출발한 러시아 선수 9명은 비행기에서 보드카를 마시고 취해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웠다.
당시 비행기에는 러시아선수단 17명을 비롯해 다른 승객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경찰대는 법무부와 협의해 이들을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측에 인계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러시아 선수 9명을 조사한 뒤 입국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