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 8일 개막 무예공연 등 볼거리 풍성

      2015.10.01 17:10   수정 : 2015.10.01 17:10기사원문
【 수원=장충식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개의 문의 열리다'라는 주제로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4개의 문을 통해 백성들이 성안으로 모여들고 그 속에서 벌이는 잔치를 콘셉트로 준비된 이번 축제는 핵심가치를 '왕'이 아닌 '백성'에 두고 관람형 축제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개·폐막연을 무대를 수원화성 연무대로 옮겨 기존보다 더 큰 규모의 축하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이어 대표야간공연인 '무예공연-무무화평(武舞和平)'은 '무예와 춤이 어우러져 평화를 이루다'라는 주제로 정조대왕이 꿈꿨던 이상향과 비전을 창룡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또 9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정조대왕 능행차'가 재현돼 220년 전 왕의 을묘년 행차를 1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함께하며 장관을 이룬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화성문화제 홈페이지(http://shcf.kr/)를 참조하거나 축제기획단(031-290-359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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