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등 13명 사망, 미국 오리건 주 대학서 총기 난사 사건 발생 ‘목격자 증언 들어보니...’
2015.10.03 07:34
수정 : 2015.10.03 07:34기사원문
범인 등 13명 사망미국의 오리건 주 한 대학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로부터 남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소도시 로즈버그의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1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께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해 13명이 숨지고 약 20여 명이 다쳤다.범인은 20세 남성으로 사건 현장에서 경찰관들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사망했다. 공범 유무나 범행 동기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로즈버그 현지 일간지 '뉴스-리뷰' 인터넷판은 학생 코트니 무어(18)의 말을 인용해 총알이 창문을 뚫고 바깥에서 날아와 강사의 머리에 맞았으며 그 후 범인이 수업 중인 교실로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어 범인이 다른 사람들을 엎드리게 한 후 차례로 일으켜 세워 무슨 종교를 믿는지 묻고 나서 총격을 재개했다고 증언했다.한편 총격 사건이 벌어지자 학교 측은 학교 캠퍼스를 즉각 폐쇄했고 소방 당국은 SNS를 통해 학교 근처에 가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권고했다.범인 등 13명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범인 등 13명 사망, 무섭네요", "범인 등 13명 사망, 왜 저런거지?", "범인 등 13명 사망, 무서운 미국"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