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KAIST 사회적 사업가 MBA' 4기 신입생 모집

      2015.10.06 10:17   수정 : 2015.10.06 10:17기사원문

SK는 KAIST와 함께 세계 최초로 개설한 창업 특화 경영전문 석사 과정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 2016학년도 제4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역량 있는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3년 개설된 2년 전일제 경영 전문 석사과정이다. 교육 과정은 KAIST 경영대학의 수준 높은 '정규 경영 MBA' 과목과 소셜 벤처 창업에 특화된 '창업 특화 MBA'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SK는 7일부터 19일까지 지원원서를 접수받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안내는 KAIST경영대학(business.kaist.ac.kr) 및 SK사회적기업가센터(sksecenter.kaist.ac.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회적기업가MBA 전공사무실(02-958-3304)로 문의하면 된다.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벤처 창업을 구체적으로 계획 혹은 진행하고 있거나 이미 창업하고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는 창업가, 소속 기관의 추천을 받아 MBA 학위 취득 후 사회적 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SK가 후원하는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어 학비 걱정 없이 학업과 창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다.


이병태 SK사회적기업가센터장은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에 사회적 가치를 접목하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훌륭한 소셜벤처를 성공시킬 수 있다"며 "사회 변화에 관심있는 (예비) 사회적 기업가들뿐만 아니라, 기술혁신 기반의 일반 벤처 창업가들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본부장은 "앞으로도 SK는 사회적 기업가MBA 과정이 역량있는 창업인재 육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 개발은 물론 사회적 기업가 교육을 위한 학술 연구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가 배출한 사회적 기업가들로는 예술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 기업 '위누'의 허미호 대표, 국내 업사이클링의 대표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의 박미현 대표, 미술 시장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는 '에이컴퍼니'의 정지연 대표가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