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공학회, 21일부터 가을 학술대회 개최
2015.10.15 14:14
수정 : 2015.10.15 14:14기사원문
한국화학공학회가 에너지·환경 분야의 핵심 이슈 분석을 통해 새로운 문제제기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마련하고, 이를 화학공학 분야 산학 협력의 장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한국화학공학회는 오는 21일부터 3일 동안 경기 일산 킨텍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에너지·환경 기술의 메가트렌드'라는 주제로 가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련 업계 주요 인사 등 한국화학공학회 정회원 약 3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학회에서는 기후변화 및 에너지 환경 문제 대응을 위해 국내 화학공학 분야가 처한 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고분자 자기조립기술 및 응용, 에너지공정 빅데이터 응용, 해양플랜트와 화학공학, 약물전달 및 화장품기술, 정유 및 석유화학 분야의 분리 기술응용 등 화공 산업 전반에 대한 부문위원회별 기술 심포지엄이 함께 열린다.
특히 교육부 이공계 기초연구비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교육 정책 당국자 초청강연도 진행된다.
한국화학공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GS파워 손영기 사장(사진)은 "지난 50여 년간 지속적으로 국내 화학공학 발전을 선도해 온 한국화학공학회의 결집된 역량은 융복합기술의 창조와 응용분야 등에서 또 다시 국가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요청 받고 있다"며 학회 의의를 설명했다.
지난 1962년에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화학공학회는 현재 화학공학자 및 산업계 임직원 등 약 6000여명의 회원과 국내외 9개지부 13개 부문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손영기 회장은 올 초 46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