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 메모장 생긴다...'나와의 채팅' 신설
2015.10.21 10:34
수정 : 2015.10.21 14:25기사원문
카카오톡에 주고받은 대화나 콘텐츠 등 기록들을 한곳에 모아 보관할 수 있는 메모장 기능이 생겼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대화창을 통한 기록들을 모아서 보관할 수 있는 '나와의 채팅' 기능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은 소중한 사람과의 간직하고 싶은 대화 내용, 채널 탭에서 확인한 재미있는 콘텐츠 등을 모아 기록해 둘 수 있는 공간이다. 나만의 메모를 정리해 둘 수 있고 개인적인 일정을 등록해 관리할 수도 있다.
본인의 미니 프로필에 새롭게 생성되는 '나와의 채팅' 버튼을 통해 채팅을 시작할 수 있다. 한번 생성된 채팅방은 일반 채팅방과 동일하게 채팅 탭에서 관리할 수 있다. 채팅방 이름은 프로필 상에 저장해 둔 이름과 동일하게 표시된다. 방 설정에서 별도 변경도 가능하다. 샵(#)검색과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고, 대화 내용을 검색할 수도 있다. 중요한 내용은 채팅 창 상단에 공지해 둘 수도 있다.
'나와의 채팅'은 iOS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5.2.0 이상으로 업데이트한 후 이용 가능하다. PC에선 v2.0.8 이상으로 업데이트한 후 이용할 수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