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역외거래부터 핀테크까지.. 부산 금융 '세계로 가는 길' 찾는다

      2015.11.02 18:44   수정 : 2015.11.02 18:44기사원문

'First-Class 경제신문' 부산파이낸셜뉴스가 부산을 세계적 금융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방안을 찾는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금융중심지로 떠오른 부산이 세계적 금융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금융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핀테크'를 집중 조명한다.

3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2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은 부산파이낸셜뉴스와 부산광역시, BNK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이 공동 주관한다.

'글로벌 금융도시 부산,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세계적 석학들과 경제전문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부 세션으로 나눠 세계 금융시장의 흐름을 짚어보고 부산 금융산업 발전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1부 세션은 최기의 부산파이낸셜뉴스 사장의 개막사, 서병수 부산시장과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박대동 국회의원의 기조연설과 '부산 글로벌 금융도시 도약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글로벌금융센터지수(GFCI)를 발표하는 영국 컨설팅회사 지옌 그룹의 마크 옌들 부국장이 첫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서 '해양·금융 클러스트 구축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중국은행 홍콩법인 위안화 비즈니스 부서장인 양지웬이 '국제 금융질서 재편의 핵 위안화 역외거래 허브'를 주제로, 김종민 자본시장 연구위원이 '부산금융중심지 펀드산업 특화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부 세션에서는 금융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핀테크산업의 성장과 미래에 대한 혜안을 제시한다.


정유신 서강대 교수가 '핀테크의 성장과 미래'를,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이 '글로벌 핀테크의 진화 과정'을, 홍병철 레드헤링 대표가 '금융권의 핀테크 도입'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더불어 세션 1에서 황삼진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장이 좌장으로 나서 이기환 한국해양대 교수, 김창수 부산대 교수, 안유화 한국예탁결제원 객원연구원과 함께 패널토론을 한다.
세션 2에서는 최인규 투이컨설팅 사장을 좌장으로 김창완 BNK금융경영연구소 수석위원, 황승익 한국NFC 대표이사, 정성호 국민카드 상무가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