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달 10일 ‘서울시 중장년 인생이모작 한마당’ 개최
2015.11.03 11:46
수정 : 2015.11.03 11:46기사원문
서울시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오는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전시장에서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2015 서울시 중장년 인생이모작 한마당'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50+ 일자리'라는 주제로 △일자리 한마당 △창직토론회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등과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일자리 한마당에선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기업 등 2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채용 면접을 본다. 구직자는 약 3000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에 앞서 노사발전재단이 준비한 취업 특강과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중장년 세대 창직 활성화 토론회'가 열린다. 오후에는 서울시민이 제안한 117개의 사회공헌형 일자리 아이디어 중 본선에 오른 5개 아이디어 제안자의 발표와 시상식이 이어진다.
이밖에 구직자 경력설계 컨설팅, 인생설계 상담서비스, 귀농·귀촌 안내 등 부스가 곳곳에 마련된다.
취업희망자는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여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4060job.kr)을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070-4949-9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서울시의 중장년 시민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인생이모작 한마당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마당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중장년의 취업, 창업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