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굴과 찰떡궁합 라포스톨 까사 소비뇽 블랑

      2015.11.08 17:10   수정 : 2015.11.08 22:24기사원문

찬바람이 불면서 대하와 굴 등이 제철음식으로 식탁에 자주 오른다. 신선한 해산물은 화이트와인과 찰떡궁합을 이룬다. 대하는 가을에 살이 가장 많이 오르며 이 때 필수 아미노산 함유량이 최고에 오를 정도로 영양이 높아 기력을 높이는 데도 좋다.

대하구이에는 미네랄의 풍미가 부드럽게 입 안을 감도는 '라포스톨 까사 소비뇽 블랑'(사진)을 식전주로 추천한다. 라포스톨 까사 소비뇽 블랑은 100% 손으로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 신선도가 높다.
향긋한 배, 리치 향을 갖고 있어 해산물 요리와 좋은 마리아주를 이룬다.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갖고 있는 굴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영양 만점의 완전 식품이다. 굴은 미네랄의 특성이 살아있으면서 산미가 훌륭한 샤블리 화이트 와인과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프랑스 샤블리 와인의 여왕으로 불리우는 도멘 라로쉬의 '라로쉬 샤블리 생마르땡'은 은은한 크림향, 부드러운 버터향으로 샤블리 화이트 와인의 성격을 잘 드러내며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9개월간 숙성해 신선한 맛을 높였다.

산란기가 끝난 10월부터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홍합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다.
한식에서 탕이나 국으로 많이 즐기는 홍합을 토마토, 양배추, 올리브 오일과 함께 볶으면 이색 별미 요리 스페인 홍합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홍합 요리는 아르헨티나 토착 품종인 또론테스 100%로 양조해 복숭아, 살구, 포도 및 섬세한 장미의 아로마가 매우 개성적인 '알타비스타 클래식 또론테스'를 곁들이면 좋다.


이 와인은 프란체스코 교황이 추기경 시절 즐겨 마신 '교황의 와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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