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아리아로 만든 뮤지컬 '판타지아' 28일 개막

      2015.11.10 10:50   수정 : 2015.11.10 10:50기사원문


뮤지컬 '파리넬리' '살리에르' '빈센트 반 고흐'를 연달아 흥행시킨 제작사 HJ컬쳐가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부니부니음악탐험대와 산타마을'을 오는 28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무대에 올린다.

인기 캐릭터 위주의 영유아 시장을 벗어나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목적으로 약 2년간, 총 12억원을 투자해 제작했다.

30여명의 출연진, 20인조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며 플라잉 기술과 회전무대, 눈부신 전구와 트리 등 화려한 무대기술, 신나는 캐롤이 울려 퍼진다. 100여벌의 의상 체인지와 환상적인 조명, 특수효과까지 가미된다.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는 세계 최초로 전곡을 푸치니, 베르디, 말러, 브람스, 모차르트 등의 유수 오페라의 아리아와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했다.


뮤지컬 배우뿐만 아니라 오페라 가수들이 무대에 출연해 오페라와 뮤지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티켓 1+1 지원 사업에 따라 VIP석(7만원)을 2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공연 티켓 구매시 국립중앙박물관과 어린이 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2차 티켓 오픈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예스24, 인터파크,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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