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영역 A형 주요 문항 ‘21-28-30번’...‘종합 사고력 평가’
2015.11.12 17:49
수정 : 2015.11.12 17:49기사원문
수능 난이도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가운데, 2교시 수리영역 난이도가 응시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12일 오후 스카이에듀 측은 2016학년도 수능 분석자료를 통해 2교시 수리영역 난이도가 다소 어려웠다고 밝혔다.먼저 수학영역 A형의 경우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새로운 유형의 문항들이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조금 높아졌을 거라 예상이 된다. 복잡한 형태의 계산 보다는 기본 개념과 원리를 기반으로 종합사고력을 평가하는 문항들이 출제됐다. 특히 21번, 28번, 30번 문항은 상위권 학생들을 결정짓는 문항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주요 문항으로는 21, 28, 30번으로 21번은 "문제에서 요구하는 함수의 그래프 개형을 이해하고 관계식으로 나타낼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28번은 "단순한 식의 계산이 아닌 도함수의 정의와 접선의 방정식을 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주요 문항으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30번은 "올해 수학A형 최고난이도 문항이며 단원간 복합적인 수학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상위권 학생들을 결정짓는 문항이라고 전했다.수학영혁 B 유형에 대해서는 "B형의 경우 6,9월 모의평가와 작년 수능에 비해 체감난이도는 높아졌을 거라 예상이 된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들의 점수는 크게 변동이 없을 거라 판단되고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시간이 많이 부족했을 거라 예상된다. 복잡한 형태의 계산 보다는 기본 개념과 원리를 기반으로 종합사고력을 평가하는 문항들이 출제됐다. 특히 21번, 29번, 30번 문항은 중상위권을 결정하는 문항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주요 문항 21번은 "기본개념에 충실해야 하는 문제이지만, 단순 계산위주의 학습만 되어 있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29번은 "평소 많이 다루는 문항이지만 학생들이 다소 어려워 하는 단원이다. 공간의 상황을 평면으로 옮겨 해결할 수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고 전했다.끝으로 30번 문제에 대해서는 "연속성을 이해하고 함수의 식을 표현하여 정적분의 값을 계산하여야 하는 복합적인 고난이도 문항"이라고 밝혔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