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488 스파이더’ 국내 출시

      2015.11.17 11:59   수정 : 2015.11.17 11:59기사원문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미드리어 8기통 엔진을 장착한 '488 스파이더'를 17일 국내 출시했다.

488 스파이더는 페라리 최초로 8기통 미드리어 엔진을 탑재한 '308 GTB'의 타르가톱 버전 '308 GTS'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페라리의 전매특허인 접이식 하드톱(RHT)에 최고의 기술혁신과 최첨단 디자인이 결합돼 고성능 오픈에어링을 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카다.

3902cc V8 터보 엔진 탑재로 8000rpm에서 최고출력이 670마력에 이른다. 최대토크는 3000 rpm에서 77.5 ㎏·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제로백은 단 3초이고, 시속 200㎞까지는 8.7초만에 도달한다.

488 스파이더에는 접이식 하드톱이 장착됐다. 기존 패브릭 소재의 소프트톱보다 25㎏가량 가볍고, 세 가지 위치로 조절이 가능한 전동식 유리 윈드 디플렉터를 내렸을 때에도 소음이나 기타 외부의 방해 요소들을 차단해 정숙성을 극대화했다.
주행 중 하드톱이 완전히 닫히거나 열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14초에 불과하다.

외관색상은 청명한 하늘빛의 블루 코르사로 이중 도색작업을 통해 다채로운 색상을 표현하는 효과를 낸다.
국내 판매가격은 가장 낮은 사양이 3억8000만원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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