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콘서트 '제11회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 20일 부산 벡스코서
2015.11.17 13:35
수정 : 2015.11.17 13:35기사원문
락락 페스티벌은 '함께해서 즐겁고(樂), 나눠서 즐겁다(樂)'는 의미를 담은 어린이재단 대표 나눔콘서트다. 지난 2005년에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홍렬씨가 진행하고 전 출연진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부산 컨벤션기업 벡스코가 20주년을 기념해 공동 주최자로 참여했으며,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처음 열려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홍렬의 사회로 가수 조항조, 혜은이, 신효범, 장미여관, 시크릿, 추가열, 아이큐의 공연과 성악가 조봉현, 가야금 연주 그룹 가야랑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이 공연은 연말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의 소원 성취금을 지원을 목표로 나눔 경매, 개인 및 기업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BNK 부산은행이 특별후원사로 참여해 5000만원의 후원금을 약속했다. 부산 향토기업 조은플러스도 1000만원의 후원을 약정했다.
또 작가 이외수씨는 작품을, 일본시리즈 MVP에 빛나는 이대호 선수는 자필 사인이 담긴 글러브와 배트를 나눔 경매 행사에 내놓았다.
공연 수익금은 부산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의 소원 성취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락락페스티벌은 출연진 및 주요인사가 기부한 경매 수익금 및 기업, 개인 후원으로 현재까지 8억 2300만원이 모금됐다. 후원금 전액은 국내외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비, 의료비, 난방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