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창업카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2015.11.17 15:22   수정 : 2015.11.17 15:22기사원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미래창조과학부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함께 청년 창업 문화 확산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앞장선다.

스타벅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대학로점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와 미래부 이석준 제1차관, 청년위 홍두선 추진단장이 참석해 창업 카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과 더불어, 예비 청년 창업가와 대학생 등 50여명도 초청해 기념 현판식을 갖고, 미래부 이석춘 제1차관, 록앤롤 박종환 대표, 쏘카 김지만 대표의 특강과 청년 창업에 대한 조언과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본 협약은 커피전문점이 집과 사무실을 떠난 제 3의 공간으로서 다양한 교류와 트렌드 반영이 가능한 문화 공간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우수한 접근성과 개방성의 특징이 청년 창업 정신의 소통을 위한 창업카페의 운영취지와 비슷해 시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창업카페를 위해 시범적으로 12월까지 매주 특정 시간대에 대학로점 커뮤니티 스토어의 공간과 커피, 푸드 등을 제공해 청년 창업가들의 정보 교류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하고, 향후 스타트업 상품 디자인 공모와 전시 등의 협업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부는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창업카페 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인력을 제공하고, 청년위는 소속 청년위원들을 통해 다양한 멘토링 지원과 홍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스타벅스 대학로점은 전세계 스타벅스에서 8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로 2014년 10월에 청년인재 양성과 지역사회를 위해 오픈한 수익 환원형 매장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이번 창업카페 업무 협약을 계기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국내 창업 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미래부 이석준 제1차관은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 자생적인 커뮤니티 형성이 중요하며, 창업 카페가 소통의 장으로서 자신만의 창업을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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