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볼 박희준 대표, 세종대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재직자 스팩업 기회" 강조
2015.11.25 15:40
수정 : 2015.11.25 15:40기사원문
세종대학교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Franchise Management of Hotel,Restaurant,Tourism)가 관련 업계 재직자들 사이에서 스팩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로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세종대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 경영학과에서 '프랜차이즈 사례 연구'를 강의하고 있는 박희준 대표(38)는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는 '선 취업 후 진학' 제도에 최적화 된 재직자 특별전형"이라며 "특성화고 졸업 후 취업 하면서 대학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종사자 및 실무 관리자들의 경력개발과 학위 취득을 위해 본인이 원하는 과정에 재직 경력 등을 활용해 진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박희준 대표 역시 세종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프랜차이즈 실무 전문가다. 이후 5년 전부터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하다가 빙수 프랜차이즈업체 스노우 볼을 론칭해 강남권 15개 매장에서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후 동남아와 중국 등에 한국형 빙수 스노우볼을 진출시켜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한국 프랜차이즈업계의 글로벌 개척자로 업계를 리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에는 YTN의 청년 창업 런웨이에 출연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박희준 대표는 치열한 프랜차이즈업계에서 자신의 스팩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성장 할 수 있는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심에 세종대학교 호텔외식관광프렌차이즈경영학과가 있다.
세종대학교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는 2015년도에 국내 최초로 신설된 호텔, 외식, 관광 분야 프랜차이즈 인재를 양성하는 4년제 학사 학위과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국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3482개, 가맹점은 19만4000여 곳에 달한다. 세종대는 이러한 프랜차이즈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일찌감치 통찰해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를 신설한 것이다.
세종대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의 지원자격은 특성화고 혹은 특성화고와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가 있는 종합고 졸업자 이면서 3년 이상 산업체에 재직 중인 사람이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재직 기간 3년 이상에는 군 의무복무기간도 포함된다.
재직자 중심의 학과 과정이기 때문에 수능시험은 반영되지 않으며, 나이 제한도 없다. 과거에 상고, 농고, 공고로 졸업한 분들 중에 현업에 3년 이상 재직했다면 역시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수시모집을 통해 66명, 정시모집을 통해 6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업은 일주일에 하루 출석해 모두 4과목을 수강하고 학기당 한 과목은 사이버로 운영되는 과목을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노우볼 박희준 대표는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인 만큼 빠르게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시장에 대한 전문지식으로 무장한다면 재직 중인 현업의 경쟁력을 뛰어 넘는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그 가능성의 문을 세종대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학과와 함께 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에 입학하면 1년간 등록금의 3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하며, 졸업 후에는 세종대학교 4년제 학사학위를 동등하게 받는다. 졸업 후 세종대 관광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등록금 30%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블로그 또는 전화(02-3408-3952)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