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지역 사회복지사에 교육장려금 9600만원 지원
2015.11.26 10:09
수정 : 2015.11.26 10:09기사원문
부산은행이 창립 48주년을 맞아 지역에서 활동중인 모범 사회복지사 48명을 선정, 각 200만원씩 총 9600만원의 교육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은 전날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2015 사회복지사대회'에서 사회복지 유공자 교육장려기금 전달식을 갖고 (사)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에 총 9600만원을 지원했다.
부산은행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자기계발 또는 자녀의 학자금 용도로 부산은행 창립기념 횟수와 동일한 48명의 모범 사회복지사를 선정해 각 200만원씩을 지원한다.
부산은행 홍성표 본부장은 "부산은행 창립 48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검토하던 중 사회복지사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오히려 복지 사각지대에 몰리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사회복지사에 대한 지역사회의 응원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창립 48주년을 맞아 이번 사회복지 유공자 교육장려금 지원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저소득가정 어린이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위해 5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다. 연말까지 사회복지기관 중 가장 작은 규모로 대외 지원에서 다소 소외되어 있는 '공동생활가정 그룹홈 종사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