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명 한우, 부산 백화점에 모인다"

      2015.12.01 10:40   수정 : 2015.12.01 10:40기사원문

부산에서 '한우' 매출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유명 한우 브랜드를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1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한우 상품군 매출은 무려 5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백화점 식품관의 고급화 전략이 한우 상품군에 톡톡한 효과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분석했다.

여기에다 '횡성한우'나 '울릉칡소' 등 전국의 유명 브랜드를 적극 유치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켰을 뿐 아니라, 지역상생의 의미로 경남지역의 '한우지예' 코너도 별도로 마련해 백화점 안에서 거의 모든 한우 브랜드를 접할 수 있게 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강민규 대림축산 팀장은 "한우에 대한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한우와 수입산의 매출 비율도 8 대 2 수준으로 크게 벌어져 있다"며 "백화점 한우는 한우 중에서도 맛이 더 우수하다는 인식과 함께 위생적이고 믿을만하다는 평가가 대다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산 해운대 우동의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2일부터 6일까지 지하 2층 광장에서 '대한민국 유명 한우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횡성한우, 경남 한우지예, 합천황토한우, 의성마늘소 등 전국 유명 한우가 참여해 1등급 등심은 6450원(100g기준), 불고기·국거리는 3180원(100기준)에 판매한다.
하루에 한우 행사 상품 5만원 이상 구입시 쌀과 불고기 양념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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