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오리엔탈 쇼커스, 첫 단독공연 '한밤의 오리엔테이션' 개최
2015.12.01 16:59
수정 : 2015.12.01 16:59기사원문
KBS 탑밴드 3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밴드 오리엔탈 쇼커스가 루비레코드에 합류, 첫 단독콘서트를 연다.
피터팬 컴플렉스, 김반장과 윈디시티, 이장혁 등이 소속돼 있는 루비레코드는 밴드 오리엔탈 쇼커스와 계약을 맺고 오는 30일 첫 단독공연 '한밤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리엔탈 쇼커스는 '팁밴드'에서 600대 1의 경쟁을 뚫고 8강까지 오르며 활약하고 있다. 장철호(베이스), 김현경(트럼본, 키보드), 한영광(색소폰 ) , 박광용(드럼), 조진성(기타), 김여레 (트럼펫) 김자영(보컬) 등 7명으로 구성된 브라스밴드다. 루비레코드 관계자는 "오리엔탈 쇼커스는 탄탄한 연주와 작·편곡력에 흔치 않은 남녀 혼성 브라스 밴드"라며 "'어반 레게' 음악에 대중에게 다가가기 좋은 감각을 더해 밴드 고유의 표현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단독 공연은 오쇼(오리엔탈 쇼커스의 줄임말) 컴퍼니라는 가상의 회사를 창립하는 콘셉트로 열린다. 팬들을 신입사원으로 모집해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에 초대한다는 독특한 설정이다.
힘든 회사생활을 잠시 잊고 매일이 축제, 휴가같은 오리엔탈 쇼커스 컴퍼니의 신입직원이 돼 보라는 취지다. 예매 사이트에서 입사지원을 받는 형식의 티켓팅도 재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19일 발표될 2곡의 디지털 싱글 음원과 그 밖의 신곡들, 커버 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밤의 오리엔테이션' 티켓 오픈은 1일 오후 6시에 시작되며 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7시 홍대 DGBD에서 열린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