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대구 로봇산업 클러스터 출범식

      2015.12.02 18:01   수정 : 2015.12.02 18:01기사원문
【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가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로봇산업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2일 대구시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에 따르면 국내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로봇산업클러스터를 조성, 이를 기념하는 출범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오는 8일과 9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대구 북구 노원로)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로봇산업의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로봇산업클러스터 출범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출범식' △로봇산업의 그간 성과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크콘서트 'KIRIA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지역 아동에게 로봇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KIRIA와 함께하는 로봇 꿈나무 한마당' △삼성전자·쿠카코리아 등의 기업개방 특허·기술 등을 안내하는 '로봇융복합 산업인력양성 사업 창립총회 및 로봇기술나눔' 등 다양한 행사로 준비됐다.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지난해 국내 로봇산업도 로봇기업의 저변 확대 및 정부의 경기 부양 등에 따른 내수경제 회복으로 전년대비 19.2%(생산액 기준) 증가한 2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대경권 로봇산업의 성장세가 두드졌다.
지난 2010년 7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설립 이후 로봇보급사업 (14개 기업·기관 74억5000만원), 로봇클러스터조성사업 (29개 기업·기관 159억 원) 등을 통해 대경권 로봇기업 및 기관에 지원해 온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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