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주소록에서 지금 문 연 약국·병원 연락처도 찾는다
2015.12.03 11:25
수정 : 2015.12.03 11:25기사원문
'연락의신'은 소비자들이 생활에 필요한 음식점이나 병원 등의 전화번호를 찾기 위해 포털이나 114 전화번호 안내를 받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화번호 뿐 아니라 주소, 지도까지 한번에 찾을 수 있다.
상호검색을 이용하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곳을 우선 안내 받을 수 있다. 이ㅡㄹ테면 굳이 포털 검색과 114 안내 전화를 이용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주소록에서 바로 집 주변 피자집 번호는 물론 위치가 표시된 지도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주말이나 야간에 문을 열고 운영 중인 병원, 약국 등 급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생활번호를 카테고리 별로 나눠서 사용자가 원할 때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임시저장 기능도 제공하는데, 연락처를 저장해도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친구 추가가 되지 않도록 할 수도 있다. 택배기사 등 연락할 필요는 있지만 사생활을 공개하고 싶지 않을때 이용하면 유용하다.
'연락의신' 애플리케이션(앱)은 U+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와 갤럭시S5, LG전자의 G3와 V10 단말에서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순차적으로 안드로이드 전 단말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다른 통신사 가입자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