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화재, 기상청 “낙뢰 없어”...화재 원인 미궁으로?
2015.12.04 16:31
수정 : 2015.12.04 16:31기사원문
서해대교 화재, 서해대교 화재, 서해대교 화재, 서해대교 화재서해대교 화재 원인으로 낙뢰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기상청이 "낙뢰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기상청은 서해대교 화재가 발생한 지난 3일 저녁 6시12분쯤 전후로 낙뢰는 기록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후 1~2시쯤 낙뢰가 기록됐으나 이 낙뢰가 저녁에 발생한 화재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 기상청 관계자는 "낙뢰는 눈이나 비가 아주 활발할 경우 기록된다"며 "당시 눈발이 잦아드는 시점이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오후 6시12분쯤 경기 평택시 서해대교 목포방면 행담도 인근 2번 주탑 상층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주탑 바로 옆 케이블(와이어로프·길이 50m·지름 280㎜)이 끊어졌고 현장 통제에 나선 이병곤 포승안전센터장이 지상 30m 높이에서 떨어진 케이블에 맞아 순직했고, 포승안전센터 소속 소방관 2명이 타박상을 입었다./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