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로스쿨 학생회 ‘전원 자퇴·학사일정 거부’ 결의

      2015.12.04 17:17   수정 : 2015.12.04 17:17기사원문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회는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유예 방침과 관련 3일 긴급총회를 열어 학생 전원 자퇴와 잔여 학사일정 거부를 결의했다고 4일 밝혔다.

학생회는 로스쿨 학생 전원 자퇴와 학사일정 전면 거부안을 놓고 투표를 실시해 각각 80% 이상의 높은 찬성률을 나타냈다.


학생회는 자퇴서를 취합해 다음 주 중 법학전문대학원에 제출키로 했다.

이번 긴급총회에는 인하대 로스쿨 재학생 150명 가운데 104명이 참석했다.


현재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이번 학기 수업을 모두 마쳤으며 몇 차례 시험만 남겨 놓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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