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김남수·삼성화재 김성규 부사장에.. 금융계열사 소폭 임원 인사

      2015.12.04 17:57   수정 : 2015.12.04 17:58기사원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 삼성 금융계열사의 승진 임원도 예년에 비하면 적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부사장 승진자를 배출했지만 삼성카드는 부사장 승진자가 없었고 전체 임원 승진인사가 2명에 그쳤다.

4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생명 임원 인사에서는 김남수 전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이 삼성생명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 1986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뒤 재무전략팀 부장과 경영지원실장,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이 외에도 삼성생명은 4명을 신임 전무로, 9명을 신임 상무로 승진시켰다.

삼성화재는 개인영업본부장이던 김성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삼성화재는 4명을 전무 자리에, 9명을 상무 자리로 발령냈다.

삼성카드는 승진자가 2명뿐이었다.
정상호 신임 전무와 허재영 신임 상무가 그 주인공이다.

정 전무는 개인영업본부장에서 승진했고 허 상무는 비즈솔루션팀장에서 승진했다.


삼성 금융계열사 관계자는 "그룹 전체적으로 승진자가 적었고, 주요 금융계열사에도 이 같은 기조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