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동학대 예방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연다

      2015.12.08 18:03   수정 : 2015.12.08 18:03기사원문
부산지역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오는 10일 오후 해운대구 중동에서 '부산 동부.서부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기존 위탁법인 변경으로 지난 4월 사회복지법인 인천재단에서 부산시로부터 운영위탁을 받아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임시로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사무실 확보를 위한 국.시비 예산을 확보하면서 이번에 중동으로 옮겨 개관식을 하게 됐다.

북구 화명동에 위치한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앞서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이다.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종사자 13명에 221㎡,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종사자 10명에 212.94㎡ 규모로 아동 및 보호자 교육실, 상담실, 치료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서적.성적 폭력과 가혹행위는 물론이고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할 경우 아동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아동의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아동학대신고 의무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교육도 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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