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중국 북경 차이나유니콤에 DB성능관리 솔루션 공급
2015.12.10 13:54
수정 : 2015.12.10 13:54기사원문
지난 10월, 엑셈 중국지사는 차이나유니콤의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대당유한공사와 협약을 맺으며 중국 내에 30여개에 달하는 차이나유니콤에 엑셈 자사 제품인 ‘맥스게이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엑셈은 대당유한공사와 2달여간의 프로모션 후 처음으로 북경 차이나유니콤에 수주하며, 엑셈이 기존 납품한 바 있는 텐진과 광동성의 차이나유니콤 뿐 아니라 중국의 대표 지사인 북경까지도 진출한 셈이다.
차이나유니콤은 중국의 주요 통신사 중 하나로서 가입기준으로 세계 4위의 통신사이며 현재 총 3억 10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최대 이동통신 기업이다. 이는 국내 대표 통신사의 가입자수의 약 6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엑셈은 차이나유니콤의 빌링시스템에 자사 제품을 납품한 바 있으며, 이는 통신업계에서 가장 크리니컬한 부분인 빌링시스템 뿐 아니라 판매시스템에도 납품하며 중국 통신업계에서 자사제품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엑셈은 중국에 삼성디스플레이 천진과 동관 공장을 비롯해 현대융자조임, 중달전자유한공사, 상해천마LCD유한공사에 주요시스템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차이나유니콤을 비롯한 PICC, 차이나 시틱 뱅크 등 통신 및 금융 분야에 지속적으로 현지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엑셈 조종암 대표는 "중국이 최근 3G에서 4G를 포함한 LTE로 통신 인프라를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장비와 솔루션이 확대됨에 따라, 통신사내에서의 IT 시스템 성능관리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내년까지 차이나유니콤에 자사제품의 납품이 더 확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