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제로인, '연기금투자풀' 펀드평가사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2015.12.10 15:34   수정 : 2015.12.10 15:34기사원문
KG제로인이 ‘연기금투자풀’ 펀드평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조달청은 9일 연기금투자풀 집합투자기구(펀드)평가회사 입찰에 참여한 KG제로인, 에프앤가이드, 한국펀드평가 3개사를 심사한 결과 KG제로인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기금투자풀은 2015년 9월말 현재 총 수탁규모가 약 19조원으로 연금과 기금들의 여유자금을 한데 모아 전문 금융기관이 통합 운용하는 제도다. 펀드평가사는 운용자산 성과평가와 운용성과에 대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기금투자풀 펀드평가사 선정은 선정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2년 단위로 선정하는데 KG제로인은 2013년에 선정돼 2014년부터 현재까지 연기금투자풀 펀드평가사 역할을 맡고 있다.


2년 임기가 올해로 끝나면서 에프앤가이드와 한국펀드평가가 도전장을 냈지만 KG제로인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G제로인 측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수수료 등 협상과정이 남았지만 별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연기금투자풀의 새로운 도약과 KG제로인 함께 준비해 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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